홈플러스 20주년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된 가격에 수입맥주들을 할인된 가격에 많이 쟁여놨습니다.3~4만원 어치 구입해 놓고 한 주 마시고, 또 돌아오는 주말에 보충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놀라운 점은, 같은 종류의 수입맥주라면 홈플러스 20주년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것 보다 이마트가 더 싸다는 것입니다.예를 들어 인디카 IPA의 경우 홈플러스에서 2병 만원이지만 이마트에서는 4,980원 입니다.또, 벨기에 맥주 듀벨 역시 홈플러스는 3병 만원이지만 이마트에서는 3천원 대 초반입니다. 어찌됐든, 그 동안 맛 보았던 홈플러스 수입맥주 몇 가지에 대한 시음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1. Tongerlo BRUIN (통겔로 브라운, 벨기에, 6.5%) 아주 진한 커피색 맥주입니다. 눈으로 보이는 이미지 그대..
지난 주, 홈플러스 20주년 프로모션을 통해 홈플러스 신도림점에서 알차게 수입 맥주 쇼핑을 했었습니다. 한 주 동안 소진된 맥주를 다시 채워 넣고자, 다시 한 번 홈플러스를 찾았습니다. 서울 대부분의 점포는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일요일이 휴무일이지만, 경기도 매장은 수요일에 쉬는 점포가 많습니다. 마침 오전에 쏘카를 이용해서 압구정에 갈 일이 있어, 홈플러스 평촌점과 안양점을 방문했습니다. 홈플러스 3월 지점별 휴무일 정보는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홈플러스 평촌점입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9-3 지난 주 방문했던 신도림점에 비해 수입 맥주 코너가 매우 작아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수입 맥주 종류도 좀 적은 것 같고, 할인 프로모션으로 묶여있는 것도 적어 보입니다..
지난 가을, 2박 3일 일정으로 강릉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강릉 여행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기회가 될 때 다시 하기로 하고, 여행지로 강릉을 결정한 첫 번째 이유였던 강릉의 크래프트 비어 브루어리, 버드나무 브루어리에 대해 적고자 합니다. 버드나무 브루어리는 다소 의외의 장소에 위치해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 1961 터미널에서 먼 거리는 아니지만, 완전 시내에 위치한 것이 아니고, 다소 한적한 주택가 옆 도로변에 있습니다. 홍제동 주민센터가 바로 옆에 있는데, 택시를 탄다면 이 곳을 목적지로 말씀하시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맛있는 수제 맥주를 자제하실 자신이 있으시면 주차 역시 이 곳에 하시면 됩니다. 버드나무 브루어리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새벽 1시 입니다. 중간에 ~5시까지 브레이크..
수많은 종류의 맥주를 만날 수 있는 요즘입니다. 편의점 4캔 만원짜리 맥주만 하더라도, 라인업이 때에 따라 달라지며 기대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CU를 자주 방문하는 저는, 요즘 코젤 다크와 필스너 우르켈, 타이거, 칼스버그 등으로 4캔을 주로 채웁니다. 또, 대형마트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크래프트 비어들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고, 국내의 크래프트 비어 브루어리도 꽤 많이 생겨서, 개성있는 로컬 수제 맥주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선택지가 많아진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그러다보니 맥주를 고르기에 앞서 혼란스럽고, 새로운 걸 먹어보고 싶은데 뭐가 다른지 몰라서 정작 먹어본 적 있는 안전한 선택만 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맥주를 좋아하지만, 더 맛있고 재미있게 마셔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신대방역 근처의 신림동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원룸 근처에 맛있는 크래프트 비어를 마실 수 있는 펍이 없어서 한 편으로는 아쉽고, 한 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동네 산책을 하다 '크라운' 이라는 이름의 빈티지한 로고가 눈에 띄는 펍을 찾아냈습니다. 새로 생긴 듯, 작지만 깔끔한 펍이었습니다. 아직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맥주 할인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의 전신인 조선 맥주의 크라운에서 따온 듯 합니다. 이 펍과 그 회사와 관계는 딱히 없어보입니다. 브루클린 브루어리, 어메이징, 버드나무 브루어리, 맥파이, 더부스, 화수 브루어리, 트래비어, 와일드 웨이브 등....다양한 국내 및 수입 크래프트 비어의 로고를 보자마자 조만간 방문해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서울특별시 관악..
신대방역 1번, 2번 출구로 나오면, 맛있는 냄새에 발길을 멈추게 됩니다. 조그만 포장마차 몇 개가 모여있는데, 그 곳에서 닭꼬치와 메추리를 굽는 냄새입니다. 신대방역으로 이사 온 후 매일 이 냄새에 시달리고 있었느데, 드디어 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1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앞에 있느 포장마차를 방문했습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조촐합니다. 딱 포장마차에 있을 것 같은 메뉴들로 간단히 구성되어 있습니다. 맥주와 소주, 닭꼬치와 오돌뼈, 우동 하나씩을 주문했습니다. 오뎅 몇 개가 들어있는 국물이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안주들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도톰한 닭꼬치는 씹는 맛이 좋습니다. 너무 맵거나 짜지 않습니다. 오돌뼈는 굉장히 특이한 스타일 입니다. ..
홈플러스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신도림 cgv에 영화를 보러 간 김에, 근처에 있는 홈플러스 신도림점을 가 보았습니다. 평소 이마트를 더 애용하지만, 수입 맥주 라인업은 홈플러스가 더 다양하고 가격도 싸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둘러보는 편 입니다. 홈플러스 신도림점도 다양한 수입맥주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비교적 높은 가격에 선뜻 손이 가지 않던 맥주들도 묶음으로 할인이 되고 있습니다.홈플러스 신도림점 수입맥주 코너 사진 올립니다. 잘 보시면 가격도 보실 수 있습니다. 3만원 어치 오늘의 수확입니다.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다양한 맥주 저렴하게 맛보시기 바랍니다.
이케아에서 적당한 크기의 모카포트를 하나 사왔습니다. 가격은 24,900원이고, 2~3인용 입니다. 조금 더 큰 6인용은 29,900원 입니다. 모카포트는 비알레띠의 제품이 가장 유명한 것 같기는 하더군요. 어쨌든, 마포의 프릳츠 커피 컴퍼니에서 원두도 사와서, 드디어 모카포트를 사용하서 커피를 만들어 봤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이걸로 어떻게 커피를 만들지?'라고 의아해 했었는데, 구조와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스켓(A)에 분쇄된 커피 가루를 넣고, 보일러(B)에 물을 채운 후 끓이면 증기압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물이 바스켓의 파이프를 타고 올라가면서 커피가루와 만나게 되고, 이렇게 만들어진 에스프레소가 컨테이너(C)에 모이게 되는 것입니다. 커피가 너무 곱게 분쇄되면 물이 가루 사이를 빠져나가지 ..
여자친구 덕분에 밥 한끼 얻어먹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연남동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넘버포를 찾았습니다. 홍대입구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찾아가기 편리합니다. 테이스티 로드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하네요.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동교로 212-5 런치: 11:30~15:00 / 디너: 18:00~22:30브레이크 타임: 15:00~18:00 새로 생긴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깔끔한 외관입니다. 실내 역시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 입니다.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입구 옆쪽 살짝 분리되어 있는 라운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스프와 샐러드, 파스타와 뇨끼, 리조또, 스테이크 등의 메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 일행이 주문한 메뉴와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관자와 그린 리조또 (19,000원)라..
주말이 다가옵니다. 그래도 3.1절 휴일로 하루를 쉬어서 그런지 한 주가 금방 가는 듯 합니다. 어느덧 날씨가 많이 풀려서, 나들이하기 좋은 주말이 될 것 같습니다. 서울 근교, 간단히 드라이브하기 좋은 파주 헤이리의 카메라타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카메라타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 오픈, 오후 10시 마감입니다. 휴일은 없으며 서울에서 멀지 않은 파주 헤이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83 카메라타는 ‘음악감상실’ 이라는 독특한 공간입니다. 물론 간단한 음료를 마실 수는 있지만, 카페라고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돈을 내는 것이 아니라, 입장료 만 원(초중고생 5천 원, 7세 이하 무료)을 내고 들어가면 기본으로 커피나 차, 주스 등의 음료 2잔을 마실 수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