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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시음 리뷰: 요즘 핫한 브루어리의 강렬한 맥주, 토플링 골리앗 폼페이(IPA)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내돈내산, NO광고
토플링 골리앗은 2009년에 생긴 어린 브루어리지만,
최근 맥주 마니아들 사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곳 중 하나.
맥주 평가 사이트인 RATEBEER.COM에
현재 1위로 랭크된 맥주가 토플링 골리앗의 제품이고,
대표 상품인 수도 수(PSEUDO SUE, IPA)는
입고 소식이 돌기가 무섭게 품절이 일어나고 있다.

얼마 전 코엑스에서 진행됐던 맥주 프로모션 행사에서
토플링 골리앗의 또 다른 IPA인
폼페이를 판매하기에 구매해봤다.

토플링 골리앗, 폼페이(IPA)
-. 평점: 3.5/5.0
-. 도수: 7.2%
-. 가격: 7천 원(트랜스포터 프로모션)
'폼페이'는 오늘날 화산 폭발의 역사로 알려져 있지만,
당시에는 휘황찬란한 모자이크들이 수놓여져 있던 곳으로,
'모자익' 싱글 홉으로 양조한 이 맥주의 특성을 반영한 이름.

새콤달콤한 오렌지 주스 향.
달콤하면서도 청량하다.
풍성하지는 않지만 지속력 있는 거품.


파인애플과 망고 맛이라는 설명이 있지만,
첫 느낌은 오렌지 주스 맛이라고
설명하면 거의 정확할 듯 하다.
약간의 호피함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바닥까지 따르고 조금 시간이 지난 후 마시니
망고의 다소 버터리한 풍미가 올라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취향에 맞지 않아 점수를 하향.
나는 망고보다는 오렌지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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