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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리뷰: 위스키 배럴에서 숙성된 국산 수제맥주, 어메이징 X 제임슨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내돈내산.

성수동의 수제맥주 브루어리인 어메이징 브루어리와
스코틀랜드 위스키 회사인 JAMESON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배럴 에이징 맥주.

 

어메이징 브루어리의 스타우트인 쇼킹 스타우트를
JAMESON 위스키를 담았던 오크 통에 숙성시켜 만들어진
배럴 에이징 임페리얼 스타우트다.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직접 양조하기도 하고,
국내외에서 만들어지는 수십종의 맥주를 판매하기도 하는
성수동의 어메이징 브루어리.
올 여름에는 JAMESON 배럴에서 숙성시켰던
배럴 에이징 IPA를 출시하기도 했었다.

>어메이징 브루어리 X JAMESON, BARREL AGED IPA 시음기

어메이징 브루어리 X JAMESON, BARREL AGED SHOCKING STOUT(IMPERIAL STOUT)

-. 평점: 4.0/5.0
-. 도수: 8.5%
-. 구입가: 8천원 대(와인앤모어)

캔을 따서 처음 느껴지는 향은 생각보다 화사한 체리의 느낌.
이어서 초콜릿과 커피 향이 나타난다.
거품은 거의 없는 편이고, 붉은 기가 살짝 도는 짙은 갈색.

맛에서는 전반적으로 다크 초콜릿이 우세함.
약간의 건자두와 바닐라의 풍미가 순차적으로 함께 느껴짐.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달달하고, 쓴 맛의 균형도 좋은 편.

뒷부분에는 오크의 효과인지 WOODY한 느낌도 나고,
약간의 치즈? 향이 느껴지기도 한다.
마시고 난 후 입 안에는 화한 알콜의 느낌도 남는다.

여름의 IPA 버전보다는 더 완성도가 높고 고급진 느낌.
언제나 맛볼 수 있는 맥주가 아닌 만큼,
한번쯤 맛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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