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가볼만한 카페, 커피랩

개성있는 분위기와 맛있는 커피가 있는 홍대 카페 소개하고자 합니다.

요즘 가장 즐겨찾는 카페, 홍대 커피랩 입니다. 테일러커피 1호점과 4호점의 중간쯤에 있습니다.

 

엉덩이가 따뜻한 테라스석과 실내 천장의 독특한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근처에는 미분당, 고토히라 우동, 아오이토리, 올드크로아상팩토리 등 맛집들이 많이 있어, 식사 후 간단히 커피 한 잔 하기도 좋고, 데이트 코스로 활용하기도 좋습니다.단점이 있다면 만석일 때가 많다는 점 입니다.

 

간단한 커피 메뉴와 가격 입니다. 테이크아웃 시 할인도 해줍니다.

 

개인적인 커피랩 베스트 커피는 카페라떼, 이탈리안 카푸치노, 아메리카노 입니다. 여름에는 커피 빙수도 즐겨 먹습니다. 특히 커피랩의 카페라떼는 마셔본 것 중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쓰지 않은 커피에 고소한 우유가 어울려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포근한 맛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시는 카푸치노보다 진한 편입니다. 날씨와 기분에 따라 따뜻하게 마셔도 좋고, 아이스 라떼로 마셔도 좋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살짝 산미가 있고 다크합니다. 여자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이탈리안 카푸치노 입니다. 묽지 않으면서도 포근한 거품이 다크한 커피를 잘 감싸주면서 끝까지 균형을 유지합니다.

아인슈페너는 크림이 높게 올라가고, 시나몬 스틱이 꽂혀있습니다.

단 것이 많이 땡기시는 날에 드시면 좋을 듯 합니다.

 

커피랩은 외부음식 반입이 가능해서, 갓 나온 올드크로아상팩토리의 빵 한 조각과 커피 한 잔을 함께 즐길 수도 있습니다.

올드크로아상팩토리의 빵을 사 가려면 3~40분쯤은 기본으로 줄을 서야 하긴 하지만, 한번쯤은 그렇게 먹어볼 만 한 맛입니다. 크랜베리 슈퍼잼이 올라간 것과,  올리브+페퍼론치노가 가미된 것이 개인적인 베스트 입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언뜻 제멋대로인 각각의 좌석들이 어우러져 커피랩 만의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원두도 구매할 수 있네요. 이케아에서 에스프레소 추출기도 하나 구했으니, 다음 방문 때는 한번 사봄 직 합니다.

 

맛있는 커피 한 잔이 생각나는 쌀쌀한 날씨에 홍대 외출할 일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가볼만한 카페, 커피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