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리뷰: 이국적인 과일을 품은 맥주 2종류!*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요 며칠 여기저기 야금야금 몸이 안좋아서 맥주는 쉬었지만, 그렇다고 눈 앞에 보이는 맥주를 안 살 수는 없었기에 냉장고에 꽤 많은 종류의 맥주가 쌓이게 됐다. 뭘 먼저 마셔야 할까 생각해보다가, 이국적인 과일의 느낌을 강조한 맥주들이 있어서 함께 마셔보았다. 서울 브루어리에서 출시한 '세컨드네이쳐'와 와인앤모어에서 3캔 만원 행사 중인 '트로피칼 토피도'. 서울 브루어리, SECOND NATURE / HAZY PALE ALE-. 평점: 3.5/5.0 -. 도수: 4.7% -. 구입가: 4,700원 서울브루어리의 'SECOND NATURE HAZY PALE ALE'은 뉴질랜드의 홉 회사인 NZ HOPS와의 협업으로 만들어..
맥주 리뷰: 신선한 홉 향으로 승부하는 국산 수제맥주 2종(서울브루어리, 고릴라 브루잉)*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여느 음식과 마찬가지로, 맥주 역시 마시기 딱 좋은 시기가 있다. 발효와 숙성을 갓 마친 신선한 상태가 맥주가 가장 맛있을 때. 배를 타고 몇개월 동안 수입된 맥주에 비해 출고 즉시 구매가 가능한 국산 수제맥주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부분 중 하나가 신선함이다. 가장 좋아하는 수제맥주 브루어리인 서울 브루어리의 맥주들이 와인앤모어에 입고된 기념으로 홉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국산 수제맥주 2종을 구매해 봤다. 서울 브루어리, HAZY SUNDAY NEIPA-. 평점: 4.5/5.0 -. 도수: 6.9% -. 구입가: 5,900원(와인앤모어) 캔에 담긴 날짜는 2021년 1월 ..
맥주 시음 리뷰: 비온 뒤의 풋풋함이 있는 맥주, 서울브루어리 골드러쉬, 캘리포니아 커먼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지루한 장마 뒤에 비가 그친 날, 서울브루어리에서 사 온 골드러쉬 캘리포니아 커먼이 날씨에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캔을 땀. >서울브루어리 방문기 '캘리포니아 커먼'은 다소 생소한 종류의 맥주인데, 서울브루어리의 맥주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갈 때마다 항상 꼭 마시고 오는 맥주다. 맥주의 카테고리를 정리해놓은 'BJCP 가이드'에 따르면 '가볍고 프루티한 맥주로서, 단단하고 그레이니한 몰티함, 흥미로운 토스트, 캐러멜 풍미를 지니며, 소박하고 전통적인 미국산 홉 특성을 보여줌.'서울브루어리 골드러쉬, 캘리포니아 커먼 -. 평점: 5.0/5.0 -. 도수: 5.5% -. 가격:..
맥주 시음 리뷰: 맥주로도, 타코로도 힐링을 주는 곳, 서울 브루어리 합정역 근처의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서울 브루어리. 오랜만에 비가 개인 화창한 토요일 오후, 기분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곳이었다.독자적인 레시피의 다양한 수제맥주가 있을 뿐 아니라, 시즌별로 한정판 맥주를 선보이거나 기존의 레시피를 변형해서 항상 새로운 맥주를 마시는 재미도 있다. 여름이라 그런지 상큼한 사워 맥주들과 열대과일 풍미의 NEIPA, 청량하게 마실 수 있는 라거 등이 시즌 한정 맥주들을 구성하고 있었음. 캔에 담겨있는 맥주를 테이크아웃 할 경우에는 2천원 할인을 해 준다고 함.이 날 주문한 맥주는 설비뇽 사워 에일과 밤에 핀 벚꽃 고제.산미가 있는 맥주들을 안주 없이 먹기는 좀 그래서 쉬림프 타코(1만원?)를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