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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시음 리뷰: 청량하고 깔끔한 미국식 IPA, ALE SMITH IPA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미국식 IPA가 크래프트 맥주 시장의
가장 큰 대세가 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그 안에서도 드라이하고 도수가 높은 BRETT IPA나
JUICY & HAZY한 특징이 있는
NEIPA(NEW ENGLAND PALE ALE)같이
조금 더 개성을 가미한 트랜드가 등장하고 지나가는 중.

이것저것 별미를 먹고 다니다가도
한 번씩 흰 쌀밥에 밑반찬이 생각나듯
정직한 스타일의 IPA가 땡길 때도 있는 것 같다.
에일스미스(ALE SMITH) IPA(WEST COST STYLE IPA)
-. 평점: 3.0/5.0
-. 도수: 7.25%
-. 가격: 6천원 대(와인앤모어)
강한 시트러스 향에 어우러진 살짝 달달한 냄새.
밝고 투명한 금빛의 색상.
풍성하고 지속력있는 거품이 생김.

레모니한 산미와 홉의 풋풋함이 우세하게 느껴짐.
단 맛은 크게 드러나지 않고, 씁쓸함으로 마무리 된다.
깔끔한 마무리지만 다소 쓴 맛이 강해서 부담스럽기도.
탄산은 꽤나 강한 편.
몰트의 풍미는 가장 마지막에 살짝만 느껴지는데,
단 맛은 없고 쌉쌀하다.
향과 첫 맛은 좋았지만,
뒤로 갈수록, 또 시간이 지날수록
아쉬운 점이 느껴지는 맥주.

잘 어울리는 잔의 형태와 온도,
페어링하기 좋은 안주를 친절하게 표시해 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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