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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시음 리뷰: 스톤 Sanctimonious IPA
※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평점: ●●●●◐
IPA
도수: 7.0%
가격: 6,800(335ml)
적당한 가격대에 만족스러운 IPA를
맛볼 수 있는 스톤 브루잉 맥주.
대형마트 기준 5,000원 대면 훌륭한 IPA를 맛볼 수 있음.
스톤 브루잉은 기본 라인업 이외에도
다양한 시즈널 비어를 출시하는데,
이 Sanctimonious IPA도 그 중 하나.
홉에 대한 신앙 수준의 존경을 담은 맥주인 듯.
Sanctimonious는 '신앙이 깊은 척 하는'이라는 뜻인데,
약간의 말장난이거나 나름의 컨셉이 담긴 것 같음.
아마릴로와 심코 두가지 홉을 사용.
아마릴로는 다양한 시트러스 계열 과일의 풍미,
심코는 열대과일과 시트러시함, 솔향, 흙내음 등
독특하고 풋풋한 향이 특징으로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홉.
완벽한 금색에 거품도 풍성함.
캔을 따는 순간 향긋한 홉 향이 확 퍼짐.
달달한 몰트향도 꽤나 느껴짐.
청포도, 레몬과 복숭하, 풀 향과
진득하지만 화사한 단 맛이 어우러져
끝까지 풍성하게 이어짐.
약간의 스파이시함도 있음.
너무 가볍지 않은 비터와
삼킨 후의 풍미도 좋은 편.
캔을 딴 후 부터는 생각보다
홉 향이 세지는 않음.
홉에 올인한 스타일의 맥주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STONE의 IPA답게 적당한 균형과
풍성한 맛, 향의 조화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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