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시음 리뷰: 천천히 음미하기 좋은 풍성한 맥주, 스펜서 트라피스트 에일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와인앤모어에서 저렴한 가격에 전용잔까지 얹어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서 구매하게 된 스펜서의 트라피스트 에일. 워낙 유명한 맥주이기도 하지만 마침 집에 없는 형태의 잔이라서 기분좋게 구매했다. 스펜서 트라피스트 에일(SPENCER TRAPPIST ALE) 엄격한 생활 양식을 고수하는 트라피스트 수도원의 맥주로, 스펜서는 트라피스트 맥주 중 유일하게 유럽이 아닌 미국에서 생산된다. 검붉은 기운이 도는 탁한 색. 맥주의 풍부한 향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온도를 조금 높인 상태에서 오픈해서 그런지 얌전히 뚜껑을 땄는데도 병 밖으로 거품이 올라왔다. 거품의 지속력은 약한 편. 달콤한 꿀과 꽃 향기가 진..
맥주 시음 리뷰: 깊이있는 풍미, 힘든 하루를 위로해주는 스펜서 몽스 리저브에일/쿼드루펠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트라피스트' 맥주는 엄격한 수도 생활을 강조하는 트라피스트 수도원의 양조장에서 만들어지는 맥주들을 일컫는데,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트라피스트 맥주는 벨기에의 '시메이'일 듯. 미국의 트라피스트 브루어리인 스펜서는 유럽 외에 설립된 최초이자 유일한 트라피스트 양조장. 대부분의 트라피스트 브루어리는 벨기에에 있다. 스펜서의 쿼드루펠인 몽스 리저브에일은 사실 지난 연말에 마셨던 맥주인데, 미루고 미루다 오늘 후기를 등록. 얼마 전에 마셨던 스펜서 몽스 IPA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스펜서 몽스 IPA 시음 리뷰 스펜서 몽스 리저브에일, 쿼드루펠-. 평점: 4.0/5.0 -. 도..
맥주 시음 리뷰: 스펜서, Monk's IPA*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미국의 수도원에서 생산되는 맥주인 스펜서. 주로 고도수의 벨지안 에일이나 임페리얼 스타우트 등이 유명하지만, 와인앤모어에서 IPA를 저렴한 가격에, 전용잔까지 주면서 판매 중이어서 구매. 스펜서, Monk's IPA평점: 3.0/5.0 도수: 6.3% 가격: 5,900(와인앤모어 행사가)조밀하고 풍성한 헤드가 형성됨. 지속력도 있는 편. 살짝 붉은 기가 도는 탁한 금색. 시트러시함과 달콤한 꽃 향, 은은한 홉 향이 느껴짐. 탄산은 강하지 않고, 비터도 세지 않다. 달달하고 쉽게 넘어감. 화사하고 따뜻한 알콜의 잔향으로 마무리 됨. 다소 Hazy함이 있지만, NEIPA라고 하기엔 정통적이고, 전형적인 미국의 West C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