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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시음 리뷰: De Molen Heksen & Trollen

※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평점: ●●●●○
Sasion
도수: 6.1%
가격: 6천원 대 (SSG 푸드마켓)

도곡역 SSG 푸드 마켓에서 구입.
'De Molen(드 몰렌)'이라는 네덜란드 브루어리의 제품.
깔끔하고 맥주에 대한 정보가 잘 적혀있는 라벨이 인상적.
실험적인 스타일의 맥주를 많이 많드는 것으로 보임.

벨기에 농부들의 맥주에서 유래한 세종은
홉이나 몰트보다는 이스트의 향취가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음.
아직까지 그렇게 많이 마셔보지는 못한 스타일.

세종임에도 미국식 IPA에 주로 사용되는
아마릴로와 케스케이드 홉으로 드라이홉핑을 했다는 설명.
씨트러스 향이 주로 느껴지는 종류의 홉들.

드라이홉핑은 발효 중간에 홉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홉의 향을 강하게 올려주기 위해 사용.

조밀한 거품이 풍성하게 올라옴.
달달한 바나나 향 뒤에 
나무와 꽃 향기가 섞인듯한 입체적인 맛이 지속됨.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의 알콜과
씁쓸한 뒷맛도 인상적.

드라이하고 알싸해서 깔끔하게 마실 수 있음.
세종이라는 종류에 대해 더 알아보고, 
마셔보고 싶어지도록 만들어 준 맥주.

올해에는 더 많은 세종을 마시고, 만들어 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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