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시음 리뷰: 비온 뒤의 풋풋함이 있는 맥주, 서울브루어리 골드러쉬, 캘리포니아 커먼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지루한 장마 뒤에 비가 그친 날, 서울브루어리에서 사 온 골드러쉬 캘리포니아 커먼이 날씨에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캔을 땀. >서울브루어리 방문기 '캘리포니아 커먼'은 다소 생소한 종류의 맥주인데, 서울브루어리의 맥주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갈 때마다 항상 꼭 마시고 오는 맥주다. 맥주의 카테고리를 정리해놓은 'BJCP 가이드'에 따르면 '가볍고 프루티한 맥주로서, 단단하고 그레이니한 몰티함, 흥미로운 토스트, 캐러멜 풍미를 지니며, 소박하고 전통적인 미국산 홉 특성을 보여줌.'서울브루어리 골드러쉬, 캘리포니아 커먼 -. 평점: 5.0/5.0 -. 도수: 5.5% -. 가격:..
포맥주 시음 리뷰: 오후의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포할라 오투(ohtu), 포터(porter)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에스토니아의 핫한 브루어리 포할라. 포할라로 읽어야 할 지, 뽀할라로 읽어야 할 지, 그것도 아니면 뽀햘라로 읽어야 할 지 항상 헷갈리는 브루어리. 관련 내용은 지난 편 참조. >포할라 오렌지 고제, 고제(gose) >포할라 무스트 쿨드, 포터(porter) 맥주의 이름인 오투(ohtu)는 '오후'라는 뜻이라고 함. 해가 막 지기 시작하려는 무렵의 고요한 풍경을 담은 라벨 느낌이 좋다. 일요일 오후, 옥상에서 바라보는 서쪽 하늘 느낌. 포할라 오투(ohtu), 포터(porter)평점: 4.0/5.0 도수: 5.5% 가격: 6천원 대 후반(와인앤모어) 진하고 까맣다. 헤드는 풍..
맥주 시음 리뷰: 스톤 브루잉 트로픽 오브 썬더 / 라거 ※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스톤 브루잉 트로픽 오브 썬더 (Tropic of Thunder) 평점: ●●●●○ Lager 도수: 5.8% 가격: 5,500(335ml)다른 스톤 브루잉의 맥주 시음 리뷰들.2019/05/01 - [커피, 맥주, 음식] - 맥주 시음 리뷰: 스톤 Sanctimonious IPA 2017/04/13 - [커피, 맥주, 음식] - 이마트 수입 맥주, 스톤 IPA 2종 시음후기믿고 마시는 스톤 브루잉의 맥주. IPA가 주요 라인업이지만, 라거 한 캔이 눈에 띄어 구매.완벽한 금색에 굵고 투박해 보이는 거품. 진한 파인애플 향과 은은한 풀내음이 어우러져 평화로운 열대 해변의 느낌을 줌.깔끔하고 가벼우면서도 진득한..
맥주 시음 리뷰: 스트라페 핸드릭 9(트리펠) / 11(쿼드루펠)※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마트에서 수입맥주 6병 구매 시 10% 추가 할인행사를 해서 굳이 맞춰 삼. 평소에 가격 때문에 좀 망설여지던 맥주들을 이번 기회를 핑계삼아 구매.벨기에 맥주인 스트라페 핸드릭의 트리펠과 쿼드루펠을 시리즈로 구매해서 마셔봄. 트리펠은 'x3', 쿼드루펠은 'x4'의 의미로 그만큼 단계별로 도수가 높아짐.벨기에의 '두벨'은 나름 여러번 마셔봤지만, 트리펠과 쿼드루펠은 마셔본 적이 없어서 호기심을 자극함.1.스트라페 핸드릭 9 트리펠 (Straffe Hendrik 9 Tripel)평점: ●●●●○ Tripel 도수: 9% 가격: 5,980(335ml)지속력 좋은 거품이 풍성하게 형성됨. 불투명한 황금색. ..
맥주 시음 리뷰: 스톤 Sanctimonious IPA※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평점: ●●●●◐ IPA 도수: 7.0% 가격: 6,800(335ml)적당한 가격대에 만족스러운 IPA를 맛볼 수 있는 스톤 브루잉 맥주. 대형마트 기준 5,000원 대면 훌륭한 IPA를 맛볼 수 있음.스톤 브루잉은 기본 라인업 이외에도 다양한 시즈널 비어를 출시하는데, 이 Sanctimonious IPA도 그 중 하나.홉에 대한 신앙 수준의 존경을 담은 맥주인 듯. Sanctimonious는 '신앙이 깊은 척 하는'이라는 뜻인데, 약간의 말장난이거나 나름의 컨셉이 담긴 것 같음. 아마릴로와 심코 두가지 홉을 사용. 아마릴로는 다양한 시트러스 계열 과일의 풍미, 심코는 열대과일과 시트러시함, 솔향, 흙내음 등 독..
맥주 시음 리뷰: SIERRA NEVADA OTRA VEZ(Feat.코끼리베이글)※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평점: ●●◐○○GOSE STYLE ALE도수: 4.5%가격: 5천원 대 (이마트) 이마트 타임스퀘어 점에서 구입. 수입맥주 6병 구매 시 10% 할인 추가 적용. 최근들어 고제나 람빅 같은 사워 비어들이 큰 인기를 얻는 듯. 웬만한 맥주들은 사람들이 어지간히 접해보고, 더욱 새롭고 독특한 스타일을 찾게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 싶음. 'Gose(고제)는 독일 맥주의 종류. 염분이 높은 물을 사용하고 발효 시 젖산이 사용되어 찝찔하고 시큼한 맛이 특징. 이 맥주는 'Gose style ale'이라고 종류를 적었는데, 아마 전통적인 재료가 아닌 선인장을 넣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맥주 시음 리뷰: De Molen Heksen & Trollen ※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평점: ●●●●○ Sasion 도수: 6.1% 가격: 6천원 대 (SSG 푸드마켓) 도곡역 SSG 푸드 마켓에서 구입. 'De Molen(드 몰렌)'이라는 네덜란드 브루어리의 제품. 깔끔하고 맥주에 대한 정보가 잘 적혀있는 라벨이 인상적. 실험적인 스타일의 맥주를 많이 많드는 것으로 보임. 벨기에 농부들의 맥주에서 유래한 세종은 홉이나 몰트보다는 이스트의 향취가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음. 아직까지 그렇게 많이 마셔보지는 못한 스타일. 세종임에도 미국식 IPA에 주로 사용되는 아마릴로와 케스케이드 홉으로 드라이홉핑을 했다는 설명. 씨트러스 향이 주로 느껴지는 종류의 홉들. 드라이홉핑은 발효 중간에 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