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리뷰: 아이스크림을 닮은 맥주, 고릴라 브루잉 팝시클 IPA*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부산의 로컬 브루어리인 고릴라 브루잉은 맥주 업계 뿐 아니라 다양한 카테고리의 주체들과 콜라보 활동을 자주 하는 편이다. 최근 출시된 맥주인 팝씨클 IPA는 아티스트들의 커뮤니티인 OFFLINE과의 협업으로 라벨을 완성시킨 맥주이다. 루프탑에서 고릴라 브루잉의 맥주를 마실 수 있는 팝업 행사가 있다고 해서 방문해 봄. 팝업 장소는 오프라인의 스튜디오와 그 옥상. 삼성역 근처에 있는 작은 건물이다. 전시와 시음, 드래프트 맥주 등이 준비되어 있는 행사일 줄 알았는데, 그런 것은 아니었고 팝씨클 IPA의 라벨을 디자인한 'WILL'S PLANET'의 포스터와 고릴라 브루잉의 맥주 3종을 구입할 수 있는 작..
미리 만나는 여름맛 맥주! 로스트코스트 워터멜론 위트에일 시음 리뷰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벌써 여름인가 싶었는데, 요 며칠 어수선하고 서늘한 날씨. 계절이 바뀌면 상황도 바뀔까 싶고, 새 여름엔 뭐라도 나아지길 고대하며 여름의 대표 과일, 수박 맛이 나는 위트에일을 한 잔 마셨다. 로스트코스트 워터멜론 위트 에일(WATERMELON WHEAT ALE) 평점: 2.5/5.0 도수: 5% 가격: 5천원 내외 코끼리가 그려진 인디카 IPA가 가장 널리 알려진 로스트코스트 브루어리의 맥주. 역시나 개성적인 라벨 디자인이다. 밀맥주에 수박 에센스를 첨가했다는 홈페이지의 설명. 밝은 금색, 거품은 거의 나지 않음. 밀키스 같은 냄새가 난다. 수박향 뒤에 약간의 찝질함이 남음. 청량한 향이 주를 이..
말그대로 귤특급! 스톤 탠저린 익스프레스, IPA 맥주 시음 리뷰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너무 비싸지 않고, 구하기 어렵지 않으면서 맛있으면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크래프트 비어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발라스트 포인트와 스톤의 맥주들을 첫 손에 꼽을 것 같다, 발라스트 포인트의 스컬핀, 패덤이나 스톤 IPA 등은 이마트나 홈플러스 등에서 맥주 프로모션 시에는 병당 5천원 대에도 구매가 가능. 회사 근처에 있는 SSG 푸드마켓에서 스톤의 탠저린 익스프레스 IPA를 캔당 3,45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구매. 와인앤모어에서도 3캔 만원 행사 중이었던 듯. 스톤 탠저린 익스프레스 IPA(STONE TAGERINE EXPRESS IPA) 평점: 4.5/5.0 도수: 6.7% 가격: 3,450원(SS..
맥주 시음 리뷰: 에일스미스(ALE SMITH), 0.394/페일에일(PALE ALE)*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1995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설립된 에일 스미스는 현재 유명한 맥주 평가 사이트인 RATE BEER 기준 TOP 12 안에 3개의 맥주가 꼽혀있는 인기 브루어리 중 하나.에일스미스(ALE SMITH) 0.394평점: 4.0/5.0 도수: 6.0% 가격: 6,200원(와인앤모어 기준)에일스미스 브루어리가 연고를 두고 있는 샌디에이고의 야구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던 명예의 전당 헌액 선수 토니 그윈을 기념하며 제작된 맥주. 맥주의 이름인 0.394는 토니 그윈이 94년 기록한 자신의 커리어 최고 타율에서 따온 것이라고 함. 데뷔 후 20년 동안 샌디에이고 한 팀에서만 뛰면서..
#맥주 시음 리뷰: 제주 맥주, 제주 슬라이스/패션프루트 에일*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편의점 4캔 만원 행사중인 제주 맥주의 맥주 중 두 번째로 마신 것은 패션프루트가 들어간 제주 슬라이스. 첫 번째는 페일에일인 제주 펠롱 에일이었다. >제주맥주 제주 펠롱 에일 시음 후기 맥주 시음 리뷰: 제주 맥주, 제주 슬라이스/패션프루트 에일 평점: 3.5/5.0 도수: 4.1% 가격: 4캔 만원(2,500원)패션프루트 퓨레 입자가 들어있으니 살살 흔들어서 마시라는 설명. 한 번 뒤집어서 살살 흔든 후 따름. 뿌연 색에 풍성하지만 지속력은 약한 헤드가 형성. 풍선껌 같은 패션프루트 향이 난다.새콤한 패션프루트 맛이 강하게 느껴지고, 약간의 쌉쌀하고 가벼운 몰트 맛이 이어진다. 맥주보다는 가볍게 기분전..
맥주 시음 리뷰: 크래프트브로스, 스마일리 위트에일(SMILEY WIT ALE)/WIT ALE_와인앤모어 국산맥주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크래프트브로스 스마일리 위트 에일(SMILEY WIT ALE) 평점: 4.0/5.0 도수: 5.3% 가격: 3천원 대(와인앤모어 기준) 최근 와인앤모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산 수제맥주 라인업이 다양해짐. 유럽이나 미국에서 몇달씩 적도를 넘나들며 배로 운송되는 맥주보다 국내 양조장에서 양조 후 보다 신선한 상태에서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국산 수제맥주도 꽤 큰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 스마일리와 콜라보를 통해 완성한 라벨은 벨기에(네덜란드) 말로 'WHITE'를 뜻하는 'WIT'를 영어로 읽은 것, 또 맥주에서 느껴지는 산미와 레몬을 연상케 하는 노란 색깔..
맥주 시음 리뷰: 마튼스 브루어리, 윌리안(Willian)/벨지안 라거_와인앤모어 8캔 만원*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마튼스 브루어리, 윌리안(Willian)평점: 0.5/5.0 도수: 5.0% 가격: 8캔 만원(와인앤모어 기준) 와인앤모어에서 8캔 만원에 판매중인 맥주. 코젤 다크와 코젤 프리미엄 라거, 그리고 윌리안 이렇게 3종의 맥주가 8캔 만원(교차 구매 가능)그냥 넘어가기 어려운 가격이고, 'hop x 2'라는 문구도 꽤나 매력적이어서 2캔을 구매.밝은 금색이고, 헤드는 풍성하긴 하나 지속력은 없음. 'hop x 2'가 무색하게 호피한 향은 없다. 시큼한 산미와 약간의 비릿함, 씁쓸한 흙맛. 고구마 줄기 씻은 물 같다는 친구의 평가. 약간의 담배 맛도 느껴짐.캔에 쓰여진 라거에 대한..
맥주 시음 리뷰: 버드나무 브루어리, 백일홍 / 레드에일 (와인앤모어 국산맥주)*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버드나무 브루어리, 백일홍평점: 5.0/5.0 도수: 6.2% 가격: 5천원 대 (와인앤모어 기준) 어쩌다보니 와인앤모어 시리즈가 되고 있다. >와인앤모어 파이어스톤 워커 유니언잭 시음 리뷰 >와인앤모어 파이어스톤 워커 마인드헤이즈 시음 리뷰강릉에 있는 버드나무 브루어리는 2년 전 쯤 강릉 여행을 갔을 때 처음 방문해 봄. 분위기도 좋고, 안주도 맛있고, 역시나 맥주도 맛있었다. 그 후 여러 방송에 나오면서 널리 알려진 듯. >강릉 맥주 맛집, 버드나무 브루어리 방문기 백일홍 레드에일은 그 때는 맛보지 못했었다. 작년 수제맥주 양조 동호회 모임에서 한 회원이 버드나무 브루어리의 대표 맥주..
맥주 시음 리뷰: 드몰렌 푸르 앤 플람(de Molen Vuur & vlam)※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드몰렌 푸르 앤 플람 (de Molen Vuur & vlam)평점: ●●●○○ IPA-ish 도수: 6.2% 가격: 5,500(335ml)깔끔한 라벨과 신선한 레시피가 돋보이는 네덜란드 맥주 드몰렌.와인앤모어나 SSG 푸드마켓 등을 가 보면 다양한 가격대의 라인업이 갖춰져 있음.그 중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는 게 푸르 앤 플람 IPA-ish. 맥주 종류 뒤에 꼭 '-ish'가 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2019/04/08 - [커피, 맥주, 음식] - 맥주 시음 리뷰: De Molen Heksen & Trollen실험적인 맥주를 다양하게 시도하는 드 몰렌이라 BJCP 가이드처럼 맥주의 종..
맥주 시음 리뷰: De Molen Heksen & Trollen ※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평점: ●●●●○ Sasion 도수: 6.1% 가격: 6천원 대 (SSG 푸드마켓) 도곡역 SSG 푸드 마켓에서 구입. 'De Molen(드 몰렌)'이라는 네덜란드 브루어리의 제품. 깔끔하고 맥주에 대한 정보가 잘 적혀있는 라벨이 인상적. 실험적인 스타일의 맥주를 많이 많드는 것으로 보임. 벨기에 농부들의 맥주에서 유래한 세종은 홉이나 몰트보다는 이스트의 향취가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음. 아직까지 그렇게 많이 마셔보지는 못한 스타일. 세종임에도 미국식 IPA에 주로 사용되는 아마릴로와 케스케이드 홉으로 드라이홉핑을 했다는 설명. 씨트러스 향이 주로 느껴지는 종류의 홉들. 드라이홉핑은 발효 중간에 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