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맛봐야 할 의외의 음식들, 짜장면과 수제맥주*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내돈내산. 한적한 평일, 잠시 휴가를 내고 동해안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바다를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강릉과 속초를 대표하는 음식들을 맛보고 싶은 마음이 더 앞선 여행이었다. 그래도 역시 동해안을 왔으니 바닷가를 찍어야. 많이 따뜻해진 날씨에 바닷가에서도 두꺼운 외투 없이 시간을 보내기도 괜찮았다. 나 혼자 있는 해변에서 파도소리를 듣는 평화로웠던 오후. 간간히 피어있는 매화도 보였는데, 1~2주 정도 후에는 절정을 이룰 듯. '강원도', '동해안' 하면 먹거리로 우선 떠오르는 것들은 회와 두부, 닭강정 정도이지만, 매번 같은 음식들만 먹다보면 지루하기도 하고,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고 싶을 때도 있다. '굳..
지난 가을, 2박 3일 일정으로 강릉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강릉 여행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기회가 될 때 다시 하기로 하고, 여행지로 강릉을 결정한 첫 번째 이유였던 강릉의 크래프트 비어 브루어리, 버드나무 브루어리에 대해 적고자 합니다. 버드나무 브루어리는 다소 의외의 장소에 위치해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 1961 터미널에서 먼 거리는 아니지만, 완전 시내에 위치한 것이 아니고, 다소 한적한 주택가 옆 도로변에 있습니다. 홍제동 주민센터가 바로 옆에 있는데, 택시를 탄다면 이 곳을 목적지로 말씀하시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맛있는 수제 맥주를 자제하실 자신이 있으시면 주차 역시 이 곳에 하시면 됩니다. 버드나무 브루어리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새벽 1시 입니다. 중간에 ~5시까지 브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