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서산 당일치기 여행 (ft.행담도 휴게소) 겨울바다가 보고 싶어 태안의 마검포해수욕장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서울에서 차로 2시간 정도 거리입니다. 토요일 서해안고속도로가 막히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상행선과 하행선 모두 막히는 구간 없이 원활했습니다.가는 길에 행담도 휴게소를 들렀습니다. 행담도 휴게소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그린테리아'라는 이름의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준비된 각종 반찬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 제육볶음과 갈치구이, 고등어구이 등 다양한 육류와 어류, 나물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행담도 휴게소 카페테리아 메뉴행담도 휴게소에는 카페테리아 외에도 기소야와 한촌설렁탕 등의 식당이 있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휴게소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제주도 카페, 맛집 겨울여행_맛집편5: 딱새우회로 유명한 애월 '제주 닻'이번 제주도 겨울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맛집은 최근 밤도깨비에 소개가 되어 더욱 핫한 맛집으로 떠오른 애월 바닷가의 제주 닻 입니다.서울에서는 흔히 맛보기 어려운 딱새우회가 대표 메뉴입니다.[제주닻 위치] 크지 않은 가게이지만 워낙 찾는 사람이 많아 예약도 쉽지 않습니다.. 제주닻은 포장도 안되고, 전화예약을 받지 않기때문에 직접 방문해서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을 올려야 합니다. 대부분 2시간 정도는 기본으로 웨이팅을 한다고 합니다.저는 일요일 저녁 7시쯤 제주닻을 방문해서 예약을 하고, 제주시의 우진해장국에서 저녁 식사 후 닻에서 멀지 않은 숙소인 그라벨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우진해장국 후기 ▶ 그라벨 호텔 후기 9시를..
제주도 카페, 맛집 겨울여행_맛집편4: 다음 여행엔 가장 먼저 향할 곳, '우진해장국'제주도 겨울여행의 마지막 밤, 저녁식사를 위해 찾은 곳은 제주시의 '우진해장국' 입니다.사실 저녁을 먹을 맛집으로 우진해장국을 추천 받았을 때, '제주도까지 와서 왠 해장국?'이라는 생각에 그닥 끌리지는 않았습니다.하지만 제주도에 사는 현지인의 추천 맛집이라는 이야기에 그래도 한 번 먹어나 볼까 하는 생각으로 방문하게 됐습니다.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제주시 삼도2동 832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제주시 우진해장국 위치] 우진해장국 가게 앞에는 좌석이 꽤 많은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주차요금은,평일 9:00~18:30까지는 시간당 500원, 그 외의 시간과 주말은 무료 입니다.일요일, 늦은 저녁 시간대인 9시쯤 방문을 했는데,..
제주도 카페, 맛집 겨울여행_카페편4: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 '브루마블제주' 제주도 겨울 여행 둘째날, 서쪽의 금오름과 새별오름 다음으로 찾은 곳은 제주시 한경면의 카페, 브루마블제주 입니다. 내륙 마을 어귀에 위치해 있습니다. [브루마블제주 위치]해가 다 진 여섯시쯤 찾아가니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차분하고 정갈한 카페 브루마블제주와 잘 어울리는 주변 풍경 입니다.[브루마블제주 메뉴]원두는 산미가 가미된 B와 묵직하고 고소한 M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시즌 음료는 그랑그린이라는 이름인데, 시금치가 들어간 생과일 쥬스라고 합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비호감인데, 어떨지 궁금하긴 합니다. 커피와 함께 홍차양갱을 먹고 싶었는데, 마감이 가까운 시간이라 양갱은 모두 소진이 되었습니다. 마감시..
제주도 카페, 맛집 겨울여행_맛집편3: 감동적인 전복죽, '신엄 해녀의 집'(+금능해변) 겨울 제주도 여행 둘째날, 오늘 점심은 전복죽을 먹기로 이미 정해놨습니다. 전복 내장인 게우가 듬뿍 들어가 빽빽한 녹색을 띈 전복죽은 서울에서 맛보기 힘든 제주도의 별미입니다. 올해는 애월에 위치한 신엄해녀의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작년에 왔을 때도 가려고 했지만, 휴일에 걸려 발길을 돌렸던 곳입니다. [신엄 해녀의집 영업시간, 휴무] 휴무일은 화요일 입니다. 해안도로가에 조그맣게 있어 자칫 못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그래도 바닷가에 바로 붙어있기 때문에 제주 바다의 절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신엄 해녀의집 위치]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명당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전복죽 2개와 소라찜을..
제주도 카페, 맛집 겨울여행_명소편2: 성이시돌목장, 금오름, 새별오름 겨울 제주 여행 둘째날, 제주도 서쪽 내륙에 있는 관광지들을 둘러 봤습니다. 겨울, 12월이었지만, 억새가 우거진 늦가을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포토존으로 유명한 성 이시돌 목장 입니다. 주차장도 널찍하고, 사람도 많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게 문제인 듯 합니다. 초원에 방목된 말 들이 겨울빛을 쬐며 서 있습니다. 신기하리만치 꼼짝않고 있어서 인형이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 오래 보고 있으면 살아있는 말이 맞습니다. 대표적인 포토존, 테쉬폰입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예뻐 보이지만, 사방팔방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느라 정신 없기도 하고, 바로 뒤에 주차장 풍경이 있어 실제로 보면 다소 실망스러운 편 입니다. 오래..
제주도 카페, 맛집 겨울여행_카페편3: 귤밭에 둘러쌓인 베이커리 카페 '볼스카페' 제주 겨울여행 둘째날 입니다. 첫날은 동쪽해안을 따라 움직여 서귀포 데이즈호텔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은 서쪽으로 돌아 제주시로 들어가는 여정으로 계획을 짰습니다. ☞ 제주 겨울여행 계획편 아침도 먹고, 커피도 한 잔 할 생각으로 서귀포에 있는 카페, 볼스카페로 향했습니다. 조금 생뚱맞은 위치에 있는데, '빵' 이라고 크게 쓰여있어 알아보기는 쉽습니다. 원래는 귤창고로 쓰이던 공간을 'buttertopbread' 이라는 베이커리와 협업하여 베이커리 카페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 서귀포 볼스카페 영업시간, 휴일] 매일: 10:00-19:00 [제주 서귀포 볼스카페 위치] 3~4대 정도의 차량을 세울 수 있는 주차..
제주도 카페, 맛집 겨울여행_명소편1: 평대리&세화해변, 섭지코지 제주의 겨울바다는 아직까지는 푸근합니다. 제가 여행을 다녀온 12월 초 서울은 매서운 한파가 들이닥쳤지만, 제주에서는 롱패딩 없이도 바다를 거닐 수 있었습니다. 제주 겨울 맛집&카페 여행의 첫째날, 한동리 화수목(☞ 화수목 포스팅)을 나와 주변의 해안도로를 달렸습니다. 제주의 한동리 화수목 근처에는 평대리와 세화 해변이 이어져 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인적이 드뭅니다. 해안의 돌더미와 물 위에는 새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서히 해질 준비를 하는 하늘빛이 쓸쓸하면서도 포근합니다. 정해진 목적지는 섭지코지였지만,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을 감상하고자 잠시 차에서 내렸습니다. 등대로 뻗은 길에서는 낚시가 한창입니다. 이리저리 사진을 찍고 있으니..
제주도 카페, 맛집 겨울여행_맛집편2: 서귀포 올레시장 대방어회, 고등어회이번 겨울 제주도 여행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제철을 맞은 방어회, 그중에서도 대방어회 였습니다. 원래는 여러명의 지인에게서 중복으로 추천을 받은 제주시 연동의 마라도횟집을 갈까 했지만, 일정과 경로가 맞지 않아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포장한 회를 호텔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서귀포 올레시장 위치] 서귀포 시내에 위치한 서귀포 올레시장은 숙소로 정한 데이즈호텔에서도 매우 가까웠습니다. >제주 서귀포 데이즈호텔 후기 공영주차장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장에서 20분 정도 머물렀는데 30분 미만이면 주차요금도 받지 않는 듯 합니다. 검색을 했을 때 가장 눈에 띈 것은 '달인수산'이었는데, 9시가 다 되어 방문을 하니 대방어는 모두 소..
제주도 카페, 맛집 겨울여행_카페편2: 감동적인 공간, 분위기, 커피의 베스트 카페, '아줄레주'겨울 제주여행 동부 일정의 마지막 카페는 성산읍에 위치한 아줄레주 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방문한 제주 카페 중 베스트로 꼽을 만 한 곳입니다.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 제주 동쪽에 있는 장소들을 둘러보고 쉬었다 가기 좋은 카페 입니다. 렌트카에 달려 있는 네비에서는 검색이 되지 않아 카카오맵으로 검색하고 출발했습니다. [제주 카페 성산읍 아줄레주 주소] 여섯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지만, 해가 짧은 겨울이라 이미 한밤중처럼 어두웠습니다.영업시간을 찾아보고 간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저녁시간까지 열려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제주 카페 성산읍 아줄레주 영업시간, 휴일]매주 화, 수 휴무 평일, 주말 11: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