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길의 도쿄 맛집 1편: 골드러쉬(시부야 맛집:함박스테이크)2018/11/07 - [여행] - 출장길의 도쿄 맛집 2편: 키쿠마사(아오야마:방어덮밥) 회사에서 도쿄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아직 경력이 길지 않은 회사원으로 해외 출장은 설레기도 하지만, 그만큼 많이 움직이고 피곤한 일과를 보내야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잠깐씩이라도 맛있는 식사와 커피로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시간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3박4일 출장 동안 방문했었던 도쿄의 맛집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1. 시부야 맛집: 골드러쉬 함박스테이크 골드러쉬 위치 골드러쉬는 시부야역에서 멀지 않은, 가장 번화한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골드러쉬가 있는 건물의 1층에는 클럽인지, 공연장인지가 있어 센 캐릭터의 젊은이들이 무리지어 있습니다. 여기가 ..
서울 나들이 장소 추천, 하늘공원 억새축제 갑자기 추워지나 싶더니, 어느새 가을 나들이에 딱 좋은 기온을 되찾은 듯 합니다. 요 몇년 매 가을마다 한번씩은 갔었던 하늘공원의 억새축제가 시작됐다고 해서, 오랜만에 바람도 쐴 겸 하늘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하늘공원 위치 하늘공원 억새축제는 10.12(금)~10.18(목)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22시까지 야간 개장을 운영한다고 하네요. 서울 시내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가을 나들이 장소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아침 10시 정도의 이른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이미 하늘공원 주차장 입구쪽에는 긴 줄이 늘어서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들어가려고 조금 기다려보다가, 차를 돌려 바로 길 건너에 있는 평화의 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하늘공..
홋카이도 5월 여행, 비에이 드라이브 투어 (청의 호수, 흰수염폭포)2018/06/17 - [여행] - 혼자 돌아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5월의 하코다테2018/07/01 - [여행] - 홋카이도 여행: 삿포로 맛집투어(스프커리, 수제맥주, 징기스칸)2018/10/03 - [여행] - 5월 홋카이도 여행, 오타루에서의 느낌과 식사2018/10/08 - [여행] - 오타루 술집 투어, 오타루 맥주와 와인, 그리고 '모구라'!2018/10/08 - [여행] - 샤코탄,우니동과 비에이, 홋카이도 렌트 여행 정보홋카이도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입니다. 전날 밤에 비에이의 깊은 산 속, 시로가네 온천에 체크인해서 간단한 노천욕과 함께 피로를 풀어 상쾌한 아침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비에이에서 머물렀던 '시로가네노 유'..
샤코탄,우니동과 비에이, 홋카이도 렌트 여행 정보2018/10/08 - [여행] - 오타루 술집 투어, 오타루 맥주와 와인, 그리고 '모구라'!2018/10/03 - [여행] - 5월 홋카이도 여행, 오타루에서의 느낌과 식사2018/07/01 - [여행] - 홋카이도 여행: 삿포로 맛집투어(스프커리, 수제맥주, 징기스칸)2018/06/17 - [여행] - 혼자 돌아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5월의 하코다테 즐겁고 편안했던 오타루에서의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오늘의 여정은 오타루에서 차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샤코탄을 들렀다가, 숙소가 있는 비에이로 향할 계획입니다.샤코탄 반도는 동해를 바라보고 쭉 뻗어 있는 지형인데, 이 곳의 짙푸른 바다 색은 '샤코탄 블루'로 불릴 만큼 아름답습니다. 성게로 유명하기도 ..
2018/10/03 - [여행] - 5월 홋카이도 여행, 오타루에서의 느낌과 식사2018/07/01 - [여행] - 홋카이도 여행: 삿포로 맛집투어(스프커리, 수제맥주, 징기스칸)2018/06/17 - [여행] - 혼자 돌아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5월의 하코다테 오타루 술집 투어, 오타루 맥주와 와인, 그리고 '모구라'!오타루의 맛집을 찾아다녔던 점심과 저녁 식사에 이은 술집 투어편 입니다.☞오타루 맛집 투어편오타루는 아기자기한 도시와 운하, 스시 등으로 알려졌지만 오타루 맥주와 오타루 비어 등,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 술도 유명합니다.소바가 맛있었던 이치후쿠에서의 점심식사를 마치고, 시내를 산책하다 오타루 와인을 파는 가게를 발견해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름은 '오타루 바인' 입니다.오타루 와인을 마실 수..
5월 홋카이도 여행, 오타루에서의 느낌과 식사 드디어 이번 홋카이도 5월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오타루에 도착했습니다. 오타루는 바닷가의 작은 마을이지만, 최근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면서 꽤 유명해진 듯 합니다. 운하 주변의 운치있는 건물들과 오르골당을 찾는 사람들이 특히 많습니다. 삿포로에서 JR로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 큰 도시가 아니라서, 웬만한 명소나 맛집은 모두 도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JR 한 정거장 앞인 미나미 오타루 역에는 이온 쇼핑몰도 있어 잡동사니를 구입하기도 좋습니다.오타루 에어비앤비 호스트는 연세가 있는 노부부셨는데, 과거 여행을 많이 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워 젊은이들이 부담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에어비앤비를 운영하신다고 합니다.저렴한 가격에 넓은 방, 물품..
홋카이도 여행: 삿포로 맛집투어(스프커리, 수제맥주, 징기스칸) 삿포로에서의 첫 식사는 스프커리 입니다. 인도커리 만큼이나 일본도 커리로 유명한데, 이 스프커리라는 음식은 홋카이도에서 많이 먹는 듯 합니다.일반 커리보다 묽게 만들어지고, 다양한 재료가 통으로 들어갑니다. 재료는 야채부터 고기, 해산물 등 가게와 메뉴에 따라 다양합니다.국내에서는 '스아게 플러스'라는 가게가 가장 유명한 듯 한데, 제가 찾아간 곳은 '사무라이' 입니다. 삿포로의 상징, 니카 위스키 광고판이 있는 스스키노 역 근처입니다. [삿포로 스프카레 사무라이 위치] 오픈을 안한 것 처럼 보이지만, 두꺼운 문을 열면 열립니다.점심시간을 다소 넘긴 2시 정도에 찾아갔는데, 2팀이 대기 중이었습니다. 먼저 스프커리에 들어가는 재료의 종류를 ..
혼자 돌아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5월의 하코다테5월 말, 갑작스레 일본 여행을 하게 됐습니다. 4박5일, 혼자서 홋카이도 여러 지역을 돌아다녔습니다. 항공권은 왕복 17만원 정도, 숙소는 에어비엔비로 1인실 기준 1박당 3~5만원 선으로 정했습니다. 첫날은 하코다테로 향했습니다. 하코다테는 공항이 있는 삿포로 근교 치토세에서 기차로 4시간 가량 걸립니다. 날씨는 최고기온 20도 정도로 우리나라의 4월 정도 되는데,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이 많아 좀 쌀쌀할 때도 있습니다. 얇은 아우터류를 꼭 챙겨야 합니다.공항의 기차 터미널에서 JR패스 3일권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16만원 정도로,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어 어렵지 않게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홋카이도 JR 시간표: JR 홈페이지http://www2.jr..
부여 서천 당일치기 여행(서천쭈꾸미축제와 동백나무숲)부여에서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고, 쭈꾸미축제가 열리는 서천으로 향했습니다.서천 쭈꾸미축제는 3.17(토)~4.1(일)까지 열립니다. 장소는 서천 마량포구 입니다. 서천 쭈꾸미축제 마량포구 부여에서 서천까지는 4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서울에서 바로 갈 경우 약 2시간 40분이 소요됩니다. 바다가 가까워오면 아름답고 편안한 풍경이 눈 앞에 나타납니다.쭈꾸미축제가 열리는 마량포구에 가기 전, 근처에 있는 동백나무숲을 먼저 찾았습니다. 서해의 일몰을 보기 위함입니다.서천 동백나무숲 동백나무숲은 마량포구 근처에 있는 작은 동산입니다. 10분이면 올라갈 수 있는 얕은 동산 위에는 동백정이라는 이름의 작은 정자도 있습니다. 하늘이 조금씩 주황색으로 물들기 시작한 ..
부여 서천 당일치기 여행(부소산성, 낙화암, 정림사지) 3월 17일 토요일,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이 화창한 주말 날씨 예보가 들렸습니다.이 좋은 날을 그냥 보낼 수 없어 멀지 않은 곳으로 당일치기 여행이라도 다녀오고자 급히 장소를 찾아보았습니다.평화로운 풍경과 백제의 문화가 남아있는 곳, 제철을 맞은 쭈꾸미 축제가 시작되는 곳, 충남 부여와 서천을 찾았습니다. 부여, 서천 거리, 소요시간저는 부여를 먼저 방문하고 서천으로 이동하는 경로로 다녀왔는데, 왕복 각각 170~190km, 시간으로는 2시간 4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부소산성, 낙화암, 고란사먼저 도착한 곳은 부여 시내의 부소산성 입니다. 삼천궁녀의 이야기가 전해오는 낙화암이나 고란초가 유명한 고란사가 모두 부소산성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부소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