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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의 감각적인 디자인 생활용품 스토어, 메종 키티버니포니

 

 

합정동 근처 카페 Bamvoo를 찾아가던 중, 아담한 서점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호기심에 들어가보니, 디자인과 예술에 관련된 각종 서점을 판매하는 곳이었습니다.

책의 내용보다도, 깔끔하고 감각적으로 정리된 공간 자체가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메종 키티버니포니 위치>


잠시 둘러보다보니, 안쪽에 더 큰 규모의 건물이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온라인 상에서 여러번 보았었던 '키티버니포니'의 매장이었습니다.



심플하지만 감각적인 건물과 공간입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공간이 있습니다.

벽과 바닥, 가구의 형태와 질감, 색감의 조화가 참 좋습니다.

 

안쪽에서는 여러가지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에코백과 파우치, 앞치마 등 화려한 색감과 패턴의 패브릭 아이템들이 다양합니다.

제가 봐도 정신이 없는데, 주부라면 눈이 돌아갈 만 합니다.

 

앞치마를 하나 사기로 했습니다.

패턴이 있는 제품은 2만원 대 초반, 단색 제품은 2만원 입니다.

요리를 자주 하지는 않지만, 두르고 있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2층에는 침구류와 커튼이 있습니다.

예쁜 제품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키티버니포니의 제품들로 꾸며놓은 침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큰 창문으로 햇살이 들어오는 아늑한 침실입니다.

여기가 제 집이면 너무나 좋겠습니다.

홈페이지에서도 다양한 제품들의 구입이 가능합니다.

<키티버니포니 홈페이지>

http://kittybunnypony.com/index.html


꼭 필요한 것들은 아니지만,

하나쯤 사면 사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 사용하는 즐거움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 있는 곳,

합정동의 메종 키티버니포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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