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로컬 맛집, 텐진 미나미역 동네 산책_밥집편1 3박 4일의 후쿠오카 여행 중, 2박을 텐진 미나미역 근처의 '와타나베도리'라는 동네에서 묶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망원동의 느낌이 나는, 한적하고 조용한, 또 아기자기하고 젊은 느낌의 동네 입니다. 아고다를 통해 '레지던스 호텔 하카타2'라는 숙소에서 2박 총 10만원 정도로 머물렀습니다. 후기를 찾아보면, 체크인을 다른 장소의 오피스에서 해야 한다거나, 방 안이 청결하지 못했다는 불만 사항이 많았지만, 미리 이메일을 통해 숙소에서 바로 셀프 체크인을 하겠다고, 또 방 상태에 신경 써 줄 것을 요청 했더니, 큰 불편 없이 묶을 수 있었습니다. 영어로 이메일을 보내도 답변을 줬습니다. 텐진 미나미역 근처의 '레지던스 호텔 하카타2'는 후쿠오카 여행..
이번 여름, 후쿠오카 여행의 1순위 목표는 '정말 맛있는 스시를 맛보는 것' 이었습니다. 후쿠오카의 스시집을 찾아보면 가성비의 '효탄스시', 미슐랭 1스타의 '야마나카스시', '스시야타츠쇼'등이 먼저 검색되지만, 관광객 비중이 적은, 진짜 일본인들이 찾는 로컬 스시 맛집을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찾은 후쿠오카 로컬 스시 맛집이 바로 키지마스시(鮨木島, kijimasushi)입니다. 후쿠오카 로컬 스시 맛집으로 키지마 스시를 선택한 이유는 3가지 입니다. 1. 인스타그램 포스팅의 대부분이 일본인 2. 런치 오마카세 기준 5,000엔으로,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한 가격 3. 미슐랭 1스타의 야마나카 스시 출신의 요리사 후쿠오카 키지마 스시의 홈페이지 입니다. http://sushikijima.jp/ (메인..
후쿠오카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평소 휴가철 성수기는 피해서 다니는 편이지만, 이번엔 사정 상 극 성수기에 여행을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침 9시 반 비행기라, 붐비는 인천공항 기사를 보며 걱정이 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집에서 멀지 않은 서울역에도 도심공항 터미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 곳에서 수속을 하기로 했습니다. 새벽 5시, 아름다운 일출을 보며 일어나 5시 반 집을 나섰습니다. 서울역까지는 3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1. 서울역 도심공항 터미널 위치 서울역 도심공항 터미널은 서울역 지하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KTX 타는 곳을 지나 안 쪽으로 가장 깊숙히 들어가시면, 아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표지판으로 알기 쉽게 안내가 되어 있기때문에, 주위를 잘 살펴보시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