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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평 원룸 꾸미기: 소프시스 서브 테이블

최근 이사를 했습니다. 6평→8평 원룸으로 이사를 하다보니 여유공간이 남아, '원룸 꾸미기'에 대한 의욕이 생겼습니다. '원룸 인테리어', '원룸 꾸미기' 등등...여러 블로그를 찾아보면서 일주일을 출퇴근한 것 같습니다. 




그 중 핵심적름의 '집무실'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선반으로 매트리스를 가리고 작은 의자와 테이블을 놓는 구상이었습니다.의자에 맞는 책상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여기저기 알아보다 소프시스 서브테이블 640으로 결정하고 구매했습니다.



네이버 쇼핑을 통한 공식페이지에서 16,900원에 판매 중입니다. 



규격은 높이 60cm, 폭도 60cm로 딱 찾던 사이즈 입니다. 주문 후 택배 도착까지는 이틀이 걸렸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퇴근을 하고, 박스를 뜯기 시작했습니다.



드라이버가 들어있는 게 좋습니다. 원룸에 혼자 살면서는 사기도 애매하고, 없으면 또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설명서에는 다리 2개를 먼저 연결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렇게 하다보니 서로 지지가 안되어 다리 각도가 비뚤어지고, 작업하기가 조금 불편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리 부분 먼저 조립을 마쳤습니다. 이후 상판을 연결하는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나사의 홈 부분이 합판에서 떨어져 나사가 더 들어가지도 않고, 너무 꽉 끼어 다시 빠지지도 않는 상태입니다. 펜치를 동원해서 이래저래 해 봤지만, 결국 포기하고 홈을 다시 끼워 넣는 것으로 조립을 마무리 했습니다. 다소 덜컹거리고 소리가 나지만, 구색은 합니다. 그리 크지도 않은 원룸 꾸미기가 쉽지 않네요 완성된 집무실 입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겉보기에는 그럴싸한 것 같습니다. 여러 블로그의 원룸 꾸미기 글 처럼 잘 정리된 것은 아니지만 '집'이라는 생각이 조금은 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망가진 부분의 사진을 찍어 소프시스 CS 메일로 보냈더니, 교환을 해 주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냥 써야지 했는데 고맙네요. 배송이 오면 다시 한 번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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