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가볼만한 카페, 테일러 커피 테일러 커피는 올 여름, 커피랩과 함께 가장 많이 방문했던 카페 중 하나 입니다 매주 지나다니던 골목에서 테일러 커피 1호점의 간판이 보였었는데, 정작 처음 방문한 곳은 2호점이었습니다. 테일러 커피 1호점은 공항선 홍대입구역 부근에 있고, 테일러 커피 2호점은 홍대입구역에서 홍대 쪽으로 올라가는 방향의 골목에 있습니다. 최근에는 연남동 테일러 커피 3호점, 산울림 소극장 근처에 있는 4호점 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테일러 커피의 상징은 역시 잘 차려입은 바리스타들과 감각적인 슬리브 입니다. 처음 맛 본 커피는 테일러 커피 아인슈페너 였습니다. 고소하면서 달콤한 크림이 과하지 않게 올라가 있고, 다크한 커피와 잘 어울립니다. 크림이 높게 쌓이는 다른 곳의 아인슈페너와 다른..
연남동 가볼만한 카페, 에스프레소 부티크 맛있는 커피 한 잔이 생각나서, 연남동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갈 곳은 에스프레소 부티크 입니다. 홍대입구역에서 멀지 않아, 근처에 나왔다면 가볍게 가볼만한 카페 입니다. 가는 길에 있는 조그마한 베이커리인 ‘버터 베이커리’에서 스콘과 버터 프레첼을 샀습니다. 스콘은 엄청 바삭하고, 버터 프레첼은 부드러운 편 입니다. 에스프레소 부띠끄 입니다. 건물 2층에 있습니다. 실내는 뻥 뚫린 공간에 낮은 의자와 테이블들 이외의 별다른 가구들 없이 심플합니다. 사람이 꽉 차서 시끌시끌했는데, 운 좋게 바로 자리가 나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뒤로 오신 분들은 조금씩 웨이팅 후 착석 하시더군요. 잘 차려입은 바리스타 3분이 일하고 있습니다. 테일러 커피에서 보이던 분도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