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리뷰: 바닐라빈이 첨가된 밀맥주? 칼데라 VANILLA WHEAT ALE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내돈내산. 바닐라빈이 첨가된 스타우트는 꽤 많이 눈에 띄지만, 밀맥주와의 조화는 처음이라 궁금했다. CALDERA VANILLA WHEAT ALE-. 평점: 2.5/5.0 -. 도수: 4.8% -. 가격: 4,300원 레몬, 꽃, 꿀이 어우러진 향 끝에 어렴풋한 바닐라 향. 끝에 다소 쇠 비린내가 느껴졌다. 크리미하고 지속력 있는 헤드.탄산은 강한 편이어서 다소 아리다. 단 맛에 약간의 산미가 어우러져서 청포도의 느낌에 오렌지가 가미된 듯. 생각보다 바닐라빈의 느낌은 잘 드러나지 않고, 마지막에 약간의 부드러움을 주는 정도. 어렵지는 않은 맥주지만, 생각보다 매력은 부족했던 것 같다.
맥주 시음 리뷰: 가볍고 청량한 여름맛 맥주, 맥파이 여름 회동/ 호펜바이세 *비전문적이고 주관적인 그냥 내 느낌. 제주 바다를 연상케 하는 캔 디자인에 끌려 와인앤모어에서 구매한 맥주. 파란 하늘 아래에서 마시고 싶어서 기나긴 장마 동안 고이 모셔두다가 드디어 캔을 따게 됐다. 한 달 넘게 우중충한 하늘만 보다가 푸른 빛깔을 마주하게 되니 덥긴 해도 반가운 기분.맥파이 여름 회동, 호펜바이세(hopfenweisse) -. 평점: 4.0/5.0 -. 도수: 6.0% -. 가격: 5천원 정도(와인앤모어) 호펜바이세라는 맥주는 자주 보이는 종류는 아니라, '시음'의 의미로는 처음 마셔봤다. 단어를 생각해보니 'Hopped Weisse' 정도의 느낌으로 전통적인 독일식 밀맥주에 홉을 첨가한 버전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