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카페, 맛집 겨울여행_명소편1: 평대리&세화해변, 섭지코지 제주의 겨울바다는 아직까지는 푸근합니다. 제가 여행을 다녀온 12월 초 서울은 매서운 한파가 들이닥쳤지만, 제주에서는 롱패딩 없이도 바다를 거닐 수 있었습니다. 제주 겨울 맛집&카페 여행의 첫째날, 한동리 화수목(☞ 화수목 포스팅)을 나와 주변의 해안도로를 달렸습니다. 제주의 한동리 화수목 근처에는 평대리와 세화 해변이 이어져 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인적이 드뭅니다. 해안의 돌더미와 물 위에는 새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서히 해질 준비를 하는 하늘빛이 쓸쓸하면서도 포근합니다. 정해진 목적지는 섭지코지였지만,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을 감상하고자 잠시 차에서 내렸습니다. 등대로 뻗은 길에서는 낚시가 한창입니다. 이리저리 사진을 찍고 있으니..
제주도 카페, 맛집 겨울여행_카페편1: '화수목'의 아포가토앞뱅디식당에서의 식사를 마치고, 이번 겨울 제주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제주시를 중심으로 동쪽 해안가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목적지는 평대리 해변과 세화 해수욕장 근처의 카페, 한동리 '화수목' 입니다. 노랗게 물든 마당과 야트막한 돌담, 심플한 사각형의 하얀 건물이 조화롭습니다. [제주 카페, 화수목 위치] [제주 카페, 화수목 내부] 넓은 건물은 아니지만, 비워둔 공간이 많고 마당을 향하는 큰 창이 많아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입니다. 대신 좌석 수가 많지는 않고, 공용 테이블이 대부분입니다. [제주 카페, 화수목 메뉴] 화수목 메뉴를 보면, 성이시돌목장 우유로 만든 메뉴들이 눈길을 끕니다. 맛이 얼마나 다를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