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쌀국수 맛집, 플러스84(+화이트베일 케이크) 이케아 모카포트용 원두도 좀 살 겸, 이태원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시내 데이트인데다 날씨도 좋아 앤트러사이트 야외 좌석에 앉아 커피를 한 잔 마셨습니다. 실내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대화소리가 시끄러워 앉아있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이번 앤트러사이트 원두는 윌리엄 블레이크로 구입했습니다. 무난하고 균형잡힌 맛의 커피 같습니다. 이태원 데이트의 저녁 메뉴는 쌀국수와 반미로 정했습니다.작년 이맘때 쯤 인사동에서 반미를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플러스84가 이태원에도 생겼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수요미식회에도 반미 맛집으로 소개되었던 집 입니다.당시 반미 4종류를 하나씩 샀었는데, 집에 오기도 전에 차 안에서 다 먹어치울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플러..
주말을 맞아 시내 데이트를 했습니다. 삼성물산 브랜드들의 통합 온라인몰인 SSF샵에서 눈에 들어오는 비이커 셔켓이 하나 있어서, 한 번 입어보고자 이태원을 다녀왔습니다. 간 김에 맛있는 커피 원두도 사오고자 한남 비이커 바로 앞에 있는 카페, 앤트러사이트를 들렀습니다. 폐공장의 안과 밖을 그대로 살려서 카페로 개조한 상수의 1호점에 이어, 협재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제주점, 그리고 드디어 한남점까지 모두 방문을 해 보게 됐습니다. 커피 가격은 5,000원 정도로, 저렴하지는 않지만 아주 비싼 편은 아닙니다. 테이크아웃 할 경우에는 2천원 정도씩 할인이 됩니다. 커피 외에 간단한 베이커리와 맥주도 메뉴판에 있지만, 맥주는 판매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아이스라떼와 베이비라떼를 한 잔씩 주문했습니다. 베이비라떼..
오랜만에 이태원 경리단길로 나가 시내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녹사평역에 내려서 마을버스 용산03번을 타면 경리단길로 쭉 올라가지만, 경리단길 거리 구경도 할 겸, 천천히 걸어 올라갔습니다. 경리단길은 6개월 정도 만에 다시 온 것 같은데, 그 사이 많은 가게들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초입에 몰려있던 작은 레스토랑들과 펍들이 사라지고, 인형뽑기방, 네일샵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대, 신촌, 홍대, 가로수길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조금 걱정이 되더군요. 오늘의 1차 목적지는 스핀들마켓 입니다. 여러가지 맛집들이 조그마한 부스에 입주해 있고, 원하는 음식을 주문해서 먹으면 됩니다. 스핀들마켓 주소 입니다. 스핀들마켓 이라는 이름처럼 시장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시장처럼 사람도 많고 분주하고, 복잡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