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미드솜마르 할인 기간도 끝났습니다. 가을 시즌을 위한 이케아의 신상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어 비가 오는데도 굳이 광명 이케아로 향했습니다. 많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일요일 오후였지만, 주차장 내부에는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일단 계산대 끝에 있는 스낵 코너로 직행해서 핫도그 하나를 먹어치운 후 쇼룸으로 올라갔습니다. 이케아 쇼룸 입구 쪽부터 디스플레이가 확 바뀌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주 어두운 다크 그린과 샛노란 은행잎같이 진득한 머스타드 칼라로 포인트를 준 구성이 눈에 들어 옵니다. 기존의 깔끔하고 산뜻했던 이미지와 달리,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물론 기존의 이케아스러운 심플하면서도 발랄한 구성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기존 베스트셀러 상품..
이케아의 연례 할인행사인 '이케아 미드솜마르'가 시작됐습니다. 단어의 생김을 보니, '미드 썸머' 정도의 뜻을 지닌 이케아 시즌오프 행사일 듯 합니다. 이케아 홈페이지에서 미드솜마르 할인 대상 품목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케아의 모든 품목을 할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할인폭이 적지 않아, 평소 눈여겨 본 아이템이 있었다면 이 기간을 노려볼 만 합니다. 특별히 사야겠다고 마음 먹은 아이템은 없었지만,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퇴근을 한 김에 평일 저녁 이케아를 찾아보았습니다. 월요일 오후 8시 정도에 입장했더니, 기대대로 여유로운 분위기의 이케아 광명점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케아 광명점을 천천히 둘러보며, 쇼룸의 연출 방식도 살펴보고, 내 방에 잘 어울릴 지 곰곰히 생각도 해 볼 수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