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시음 리뷰: 포할라, 오렌지 고제(Orange Gose) / 고제(Gose)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포할라 혹은 뽀할라는 2011년에 설립된 어린 브루어리로, 독특하게도 에스토니아에 연고를 두고 있다. 지역의 특산 맥주라고도 할 수 있는 발틱 포터를 비롯해서 배럴 에이징 맥주와 에스토니아의 특색있는 로컬 재료를 활용한 맥주들을 만든다고. 와인앤모어에서 오렌지 고제와 포터(Must Kuld)를 각각 5천원에 만나볼 수 있어서, 한 병씩 구매해봤다. >포할라 Must Kuld, 포터 시음 리뷰포할라 오렌지 고제(Orange Gose) / 고제(Gose)평점: 4.0/5.0 도수: 5.5% 가격: 5천원 대 (와인앤모어 행사가) 작년 정도부터 사워 비어가 크래프트 맥주 시장의 대표 트랜드..
맥주 시음 리뷰: SIERRA NEVADA OTRA VEZ(Feat.코끼리베이글)※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평점: ●●◐○○GOSE STYLE ALE도수: 4.5%가격: 5천원 대 (이마트) 이마트 타임스퀘어 점에서 구입. 수입맥주 6병 구매 시 10% 할인 추가 적용. 최근들어 고제나 람빅 같은 사워 비어들이 큰 인기를 얻는 듯. 웬만한 맥주들은 사람들이 어지간히 접해보고, 더욱 새롭고 독특한 스타일을 찾게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 싶음. 'Gose(고제)는 독일 맥주의 종류. 염분이 높은 물을 사용하고 발효 시 젖산이 사용되어 찝찔하고 시큼한 맛이 특징. 이 맥주는 'Gose style ale'이라고 종류를 적었는데, 아마 전통적인 재료가 아닌 선인장을 넣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햇살 좋고 쨍한 날씨에는 새콤한 사워 비워가 가끔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이사와 출장 준비를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조금 지치고 쳐지는 마음이 들어 지난 번 연남동 바틀샵에서 사왔던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한정판 맥주, '벨 에어 사워'를 따랐습니다. 라벨 색상부터가, 아주 맑고 화창한 봄날에 햇살 속으로 벚꽃을 바라보는 듯한 분홍과 연두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수는 5.8%로 아주 낮은 편은 아닙니다. 올해 한정으로 출시된 맥주라, 리미티드라고 적혀 있습니다. 저는 연남동의 바틀샵 'Beer to go(비어투고)'에서 구입했고, 5천원대 정도의 가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맥주 색상 역시 아주 밝은 황금색을 띄고 있습니다. 한 모금 들이키면 정신없이 상콤한 신 맛이 입 안을 뛰어다닙니다.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