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수입맥주 후기, 풀러스 IPA, 시에라네바다 TORPEDO
오늘의 맥주는 이마트 구로점에서 구입한 Fullers IPA 입니다. 가격은 병당 5천원 대 였던 것 같습니다. 쟁여놓고 마실 수 있는 가격은 아니지만, 최근들어 영국식 IPA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만큼, 고민하지 않고 집어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가장 쉽게 만나볼 수 있는 크래프트 비어의 종류인 미국식 IPA가 강한 시트러스 향과 씁쓸한 끝맛을 특징으로 한다면, 영국식 IPA들은 새콤함 보다는 시큼함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만 한 첫 맛과, 중간에 살짝 느껴지는 물맛, 그리고 다소 밋밋하지만 여운이 남는 끝맛이 느껴지곤 합니다. 일요일 늦은 아침의 브런치나 복잡한 일을 마치고 편안히 쉬고 싶을 때 저는 영국식 IPA가 떠오릅니다. 이사 전 날, 시원섭섭한 마음으로 짐을 한 껏 싸 놓은 후, Full..
커피, 맥주, 음식
2017. 6. 1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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