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아껴뒀던 구스아일랜드의 마지막 맥주, Sofie를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냉장고에 있던 맥주 중 가장 비싼 맥주였기 때문에, 가능한 한 맨 정신에, 컨디션이 좋을 때 마시려고 아껴 뒀었습니다. 구스아일랜드 Sofie는 330ml 기준 강남역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에서 9,000원, 홈플러스에서는 8,5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Goose Island Sofie (구스아일랜드 소피, Belgian Style Farmhouse Ale, 6.5%) 구스아일랜드 Sofie는 Sasion의 일종입니다. 미국 브루어리라 그런지 Belgian Style Farmhouse Ale 라고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벨기에 농촌 지역에서 우리의 막걸리처럼 농주로 마시기 위해 만들어진 맥주 스타일 입..
화이트 데이 전날, 사탕을 좀 사려고 이마트 구로점을 방문했습니다. 언제나처럼 수입맥주 코너를 둘러보다 보니, 사탕보다 강렬하게 눈에 들어온 것은 구스아일랜드 전용잔이 들어있는 맥주 패키지 였습니다. 사실 구스아일랜드의 맥주는 예전에 한 번 먹어보고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었지만, 너무 귀여운 구스아일랜드 거위가 박혀있는 전용잔을 보니 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가격도 3병 + 전용잔 합쳐서 1만 5천원 수준이었으니, 그냥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맥주는 GOOSE IPA, HONKERS ALE, 312 WHEAT ALE 3종류가 들어 있습니다. 이마트 수입맥주 코너에서 사온 구스아일랜드 패키지 외에, 강남역 구스아일랜드에서 사온 Green Line Pale Ale과 FOUR PILS 2종의 시음 후기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