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맥주 시음 리뷰: 포할라(뽀할라) MUST KULD / 포터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포할라와 뽀할라 중 어느 것이 정확한 지는 모르겠지만,
에스토니아의 브루어리인 포할라의
간판 맥주 중 하나, MUST KULD.

유명 맥주 평가 사이트인 RATE BEER에서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위의 캡쳐를 보면 총 3개의 점수가 있는데,
각각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1. 맨 왼쪽(99): Overall Score, Rate Beer에 있는 전체 맥주 대비 평점
2. 그 옆(100): Style Score, Rate Beer에 있는 동일 카테고리 맥주 대비 평점
3. 별점(3.94): Star Rating, 전체 별점의 평균

포할라 Must Kuld는 전체 맥주 중에서도,
그리고 포터 카테고리 내에서도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맥주.

포할라(뽀할라) MUST KULD/포터

 

평점: 4.5/5.0
도수: 7.8%
가격: 5,000원(와인앤모어 2병 만원 행사가)

아마 평소 가격은 더 비쌀텐데,
와인앤모어에서 포할라 맥주 2병을
만원에 살 수 있는 행사를 해서 구입.

>포할라(뽀할라) 오렌지 고제(ORANGE GOSE) 시음 리뷰

 

너무 낮은 온도에서는 맥주의 향과 풍미가
온전히 느껴지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그 때문인지 적정 서브 온도는 12-16도로 적혀 있다.
상온에 20분 정도 꺼내 놓은 후 시음.

달콤한 초콜릿 아이스크림이나
안에 위스키가 들어있는 초콜릿을 연상케 하는 향.
새까만 색, 헤드는 풍성하지 않고, 지속력도 약한 편.

첫맛은 굉장히 부드럽고 달콤하다.
은은하게 이어지는 쌉싸래한 맛도 좋음.
오래된 장작 향도 은근히 느껴짐.

마지막엔 검은 몰트의 쓴 맛이 묵직하게 남고,
커피를 연상케 하는 알싸한 끝 맛도 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농후한 건자두 풍미가
바탕에 단단하게 깔려 있음.

단 맛이 강한 맥주는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다양한 풍미를 즐겁게 음미할 수 있었던 맥주.

그래본 적은 없지만,
벽난로 앞에 앉아서 마시는
핫쵸코 같은 느낌의 포터.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