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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시음 리뷰: 생각보다 와일드했던 금강산, 문베어 브루잉 금강산 페일에일

bluefin_b 2020. 7. 28. 10:15

맥주 시음 리뷰: 생각보다 와일드했던 금강산, 문베어 브루잉 금강산 페일에일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그냥 내 느낌.

강원도 고성의 문베어 브루잉에서 사 온
산 시리즈 맥주 중 3번째.


만족스러웠던 한라산 위트에일과
다소 아쉬웠던 설악산 스타우트에 이은
금강산 골든 에일이다.

>한라산 위트에일: 평점 4.0
>설악산 스타우트: 평점 2.5

문베어 브루잉 금강산, 골든에일


-. 평점: 1.5/5.0
-. 도수: 4.6%
-. 가격: 2,500(브루어리 탭하우스)

이번에도 금강산에 잘 어울릴만 한
맛과 향으로 이루어졌을 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맥주에 대한 설명.

밝고 화사한 금색.
풍성하고 크리미한 거품이 형성됨.
레몬 향 끝에 은은한 꽃 향기.

맛은 생각보다 구수한 몰트 풍미가 강하다.
산미도 좀 튀는 듯한 느낌.

마지막에 입 안에 쓴 맛이 많이 남는데,
그 정도가 강하지는 않은 듯 하지만
단 맛이나 홉 풍미 등이 받쳐주지 않아
딱딱하고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취향이나 마셨을 때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좋은 점수를 주기에는 어려웠던 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