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제주도 카페, 맛집 겨울여행_숙소편: 서귀포 데이즈호텔 / 제주시 그라벨호텔

bluefin_b 2017. 12. 11. 22:51

서귀포 데이즈호텔 / 제주시 그라벨호텔

2박 3일 제주 여행의 첫 번째 호텔은 서귀포의 데이즈 호텔 입니다.
이 날 일정은 평대리 쪽의 '화수목'과 섭지코지, 표선의 '아줄레주'를 거쳐 서귀포로 들어와 마무리했습니다.

호텔스닷컴을 통해 예약한 수페리어 더블 룸으로, 1박에 총 66,000원을 지불했습니다.


제주 데이즈호텔은 1층에 꽤 큰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 지하에는 CU 편의점이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하지만 칫솔과 치약, 면도기 등의 용품은 지급하지 않습니다. (샴푸는 있습니다.)

서귀포 시내 중심지에 있어 홈플러스와 서귀포올레시장이 매우 가까이 있습니다.

[서귀포 데이즈 호텔 위치]

또, 요즘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김밥집 중 하나인 오는정 김밥이 말 그대로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오는정 김밥 오픈시간인 10시에 가서 예약을 하려고 했더니,
지금 예약하면 2시 반에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합니다.


[서귀포 데이즈 호텔 객실]

실내와 객실은 깔끔하고 고급스럽습니다.
비수기라 사람이 많지 않아 그런지는 몰라도 시끄러운 소음 없이 잠을 청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 서귀도 데이즈호텔에서 멀지 않은 홈플러스에서 화이트 와인 한 병을 사고,
서귀포올레시장에서 전복김밥과 방어회, 고등어회를 사 와 곁들였습니다.

운전을 해야 하기때문에 밖에서 술 마시기가 쉽지 않은데,
편안하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제주 음식을 먹기 좋은 환경 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위치도 좋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제주 서귀포 데이즈 호텔 이었습니다.


[제주시 그라벨 호텔]

이튿날은 서귀포를 출발해 서쪽 일대를 돌고 제주시의 그라벨 호텔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다음날 일찍 공항을 가야 하기 때문에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그라벨 호텔을 선택했습니다.

제주시와 애월 중간 정도의 위치로, 공항까지 15분 정도 걸립니다.

[제주 그라벨 호텔 위치]

역시 호텔스닷컴에서 예약했고, 디럭스 더블룸(오션뷰)으로 7만2천원을 지불했습니다.
호텔 규모도 꽤 크고, 시설도 깔끔합니다.

[제주 그라벨 호텔 객실]

배정받은 객실은 9층으로, 굉장히 넓고 깨끗했습니다.
소파도 준비되어 있어 간단히 와인과 음식을 즐기기에도 편안했습니다.

방도 조용하고, 난방도 잘 됩니다.

무엇보다도 바로 앞에 펼쳐져있는 바다의 풍경이 기가 막힙니다.
너무나도 기분좋은 아침을 맞을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좋은 점은, 요즘 너무나도 핫한 '제주 닻'과 가깝다는 점입니다.

딱새우회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닻'은 예약과 포장이 안되기 때문에
방문해서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야 합니다.

하지만 일단 이름을 적고 나서 2시간 정도는 기본으로 대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름을 적어놓은 후 호텔에 들어아 쉬고 있다가 연락을 받고 나가면 됩니다.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던 제주 여행을 완성해 준 호텔 2곳,
서귀포 데이즈호텔과 제주시 그라벨 호텔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