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및 생활

원룸 꾸미기, 소프시스 테이블 조립 후기, AS 교환 후기

bluefin_b 2017. 2. 22. 21:23

교환 신청을 했었던 소프시스 테이블이 도착했습니다.



조립 시 나사의 홈이 합판에서 떨어져 단단히 결속이 되지 않았고소프시스 홈페이지에 있는 이메일로 AS 접수를 했더니, 다음날 연락이 와서 고객센터 통화 후 새 상품으로 교환키로 했습니다.



조립 과정에서 발생한 파손이라 굳이 교환이 안된다고 했으면 그러려니 했을텐데소프시스 고객 센터에서는 친절하고 즉각적으로 교환 조치를 해 주었습니다. 교환 과정에서 처음 구매했던 소프시스 서브 테이블 640’과 다른 상품인 ‘소프시스 접이식 테이블 640’으로 1차 교환 상품이 배송됐었기 때문에, 교환 절차가 완료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습니다. 특이사항만 없다면 AS 접수 후 이튿날이나 늦어도 그 다음날에는 배송을 받을 수 있을 듯 합니다.

 

퇴근 후 곧바로 포장을 뜯었습니다지난 번 조립 시 설명서와 다른 순서로 조립을 했었는데, 문제가 생겼던 만큼 이번에는 정석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다리 각각의 각도가 틀어진 채로 무리하게 조립을 하게 되면 아구가 잘 맞지 않고 단단히 결속이 안되는 것 같아, 모든 나사를 6~70% 정도로만 조여서 전체 틀을 잡고, 그 후에 완전히 조이는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소프시스나 이케아 같은 조립식 가구를 조립할 때에는 대부분 이렇게 작업하는 것이 조립도 쉽고, 각도나 형태를 잡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똑같은 테이블 조립을 한번 해 봐서 그런지, 한결 수월하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큰 힘 들이지 않고 완성이 되었습니다.

 



조립 시간은 10분도 채 걸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너무 간단히 조립이 되어 조립 후기라고 올리기도 조금 민망합니다. 부품이 무겁거나 투박한 작업이 아니라, 여성분들도 쉽게 조립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소프시스 서브 테이블 640의 높이는 60cm, 가로 60cm, 세로 40cm 정도 입니다.

같이 놓은 의자의 앉는 부분 높이가 35cm 정도 되는데, 노트북을 올려놓고 작업하거나 식사 등을 하기에 딱 적당한 높이입니다.

 

교환이 진행되는 동안 바닥에 낮은 상을 펴놓고 생활했었는데이제야 어느정도 원룸의 틀이 잡혀가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