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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 카페 추천! 커피와 베이커리가 맛있는 릴트(LILT)


신림동에 살면서도, 바로 지척에 있는 샤로수길에 가볼 생각을 안해봤습니다.

찬 바람에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생각나는 일요일, 

샤로수길 카페 릴트(LILT)를 방문했습니다.


서교동의 유명한 카페 펠트(FELT), 

그리고 호주 멜번 출신의 듁스(DUKES)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는 점에 끌렸습니다.



<샤로수길 카페 릴트(LILT) 위치>

릴트(LILT)는 맛집과 카페가 몰려있는 일반적인 '샤로수길'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원당초등학교 근처의 한적하고 조용한 주택가 거리에 있습니다.

작은 간판 하나가 전부이고, 하얀 커튼으로 가려져 있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샤로수길 카페 릴트(LILT) 휴무일>

카페 릴트(LILT)의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과 둘째, 넷째주 화요일입니다.


<샤로수길 카페 릴트(LILT) 내부>

좁지 않은 공간이지만, 일요일 오후에도 사람이 꽉 차 있었습니다.

첫 방문 후 마음에 들어 2주 연속으로 방문했는데,
항상 운 좋게 한 자리가 비어있어 앉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6인용 테이블과 4인용 테이블, 그리고 2인 좌석 4개 정도가 더 있습니다.


<샤로수길 카페 릴트(LILT) 메뉴>

릴트(LILT) 메뉴입니다. 

일반 커피는 펠트의 원두, 필터 커피는 듁스의 원두로 맛볼 수 있습니다.

원두마다 특성과 어울리는 종류가 모두 다르니,
좋아하시는 스타일에 맞는 커피를 추천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듁스의 원두는 제가 방문했을 때 3종류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베이커리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늦게 가서 그런지 솔드아웃된 것이 많았습니다.


브리티쉬 스콘과 무화과(FIG) 스콘을 먹어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브리티쉬 스콘이 더 맛있었지만 모두 기대 이상의 맛 이었습니다.


릴트(LILT)는 Lost In Little Talk의 약자인가 봅니다.

카페 군데군데 사진찍을 포인트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의 테이블은 투명 아크릴로 만들어졌는데,

그 안에는 드라이플라워가 놓여 있어 사진이 참 보기 좋게 나옵니다.

진하고 맛있는 커피 한 잔이 생각나는 요즘 같은 날,

샤로수길의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 릴트(LILT) 한 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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