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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카페, 맛집 겨울여행_카페편3: 귤밭에 둘러쌓인 베이커리 카페 '볼스카페'

제주 겨울여행 둘째날 입니다.
첫날은 동쪽해안을 따라 움직여
서귀포 데이즈호텔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은 서쪽으로 돌아 제주시로 들어가는 여정으로 계획을 짰습니다.

☞ 제주 겨울여행 계획편

아침도 먹고, 커피도 한 잔 할 생각으로
서귀포에 있는 카페, 볼스카페로 향했습니다.

조금 생뚱맞은 위치에 있는데,
'빵' 이라고 크게 쓰여있어 알아보기는 쉽습니다.

원래는 귤창고로 쓰이던 공간을
'
buttertopbread' 이라는 베이커리와 협업하여
베이커리 카페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 서귀포 볼스카페 영업시간, 휴일]

매일: 10:00-19:00

[제주 서귀포 볼스카페 위치]

3~4대 정도의 차량을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카페 주변의 도로변에 차를 세우는 경우가 많은 듯 했습니다.

볼스카페는 카페 건물도 잘 꾸며놓았지만,
무엇보다도 카페 앞에 펼쳐진 귤밭이 제주도 분위기를 물씬 풍겨줍니다. 

진녹색 잎이 빼곡한 나무마다 주렁주렁 주황빛 감귤이 달려 있습니다.

카페 안팍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간단한 영상입니다.

[제주 서귀포 볼스카페 귤밭 풍경]


[제주 서귀포 볼스카페 내부]

밭에서 갓 딴 귤들인지 무료로 마음껏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 볼스카페 메뉴, 빵]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한 잔씩 주문하고, 빵도 몇 개 집었습니다.
깔끔한 커피 맛과 고소하고 부드러운 빵 모두 입에 잘 맞았습니다.

소시지빵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맛있었습니다.
싱그러운 귤밭을 내다보며 마시는 커피 맛이 더욱 특별합니다.

볼스카페는 맛도 맛이지만,
역시 사진 찍으러 가는 카페 중 하나입니다.

모든 테이블에 있는 사람들이 이리저리 각도를 바꿔가며
사진찍기 바쁜 모습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실내, 실외 할 것 없이 독특한 매력이 있는 공간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잔을 비우고 밖으로 나가 또 연신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주의 싱그러운 겨울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서귀포 볼스카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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